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남주가 직접 파김치를 담그는 도중 남편 김승우와의 이혼설을 언급하며 유쾌하게 해명했다. 그녀는 "우리 부부 금실 좋다고 소문 좀 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월 3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직접 파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남주는 쿠킹 클래스에서 배웠다는 파김치 레시피를 소개하며 "(쿠킹 클래스) 선생님이 라면보다 더 쉬워 남주 씨 제발 해달라고 했다"고 밝혀 그 간편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녀는 "정말 간단해서 깜짝 놀라실 거고, 정말 맛있다. 저희 남편은 그것만 먹는다"고 덧붙이며 남편 김승우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필살기'임을 과시했다.
김남주는 전날 직접 깠다며 대량의 파를 들고 와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진짜 매웠겠다"고 말하자, 김남주는 "매웠어. 왜 이렇게 매워? 나 하다가 울지도 몰라"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파를 다듬던 김남주는 "그러면 세상 사람들한테 알려줘요. 김승우 씨가 속 썩여서 우는 거라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녀는 "그런 게 있다. 연예인 부부는 맨날 이혼한대. 맨날 이혼설 있다"고 운을 떼며, "우리 부부 금실 좋다고 소문 좀 내줘요"라고 직접 재치 있게 이혼설을 부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남주와 김승우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그녀는 변함없는 부부애와 함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