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세화여중·고 배구부와 합동훈련…프로-유소년 연계 강화

모두서치 2025-08-14
신고
사진 = 뉴시스

지난 시즌 여자배구 통합우승의 주인공 흥국생명이 유망주 육성을 위해 중·고교 선수들을 찾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배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세화여중과 세화여고 배구부 선수들을 용인 흥국생명연수원으로 초청해 집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수지와 레베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프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 유지와 유소년 선수들의 기본기와 기술 완성도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유소년 선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직접 지도에 나섰다.
그는 "프로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유소년 배구 현장에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이 자리 잡아 더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미선 세화여고 배구부 총감독은 "흥국생명의 지원으로 합동훈련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프로 선수들의 훈련을 가까이서 보고 배우는 경험이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된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합동훈련 외에도 배구용품 기부, 청소년 대상 일일 배구교실, 엘리트 선수 육성 프로그램 등 유소년 배구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프로와 유소년 선수 모두에게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배구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