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만든 매기 강 감독 국내 언론 만난다

모두서치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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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공동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국내 언론을 만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강 감독이 오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강 감독은 약 50분 간 취재진과 대화할 예정이다. 앞서 알려진 것처럼 강 감독은 다음 달 18일 열리는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도 연사로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크리스 애펄헌즈 감독과 공동 연출했다. 이 작품은 강 감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지난 6월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조회수 1억8460만회, 시청 시간 3억760만 시간으로 역대 넷플릭스 영어 영화 부문 시청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레드 노티스'(2억2090만회·4억5420만 시간)다.
이 작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골든'을 포함해 OST 8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특히 '골든'은 이번 주 1위를 차지했다. K팝이 이 차트 최상단에 오른 건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13년만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낮에는 K팝 걸그룹으로, 밤에는 비밀리에 퇴마사로 활동하는 헌트릭스의 루미·마라·조이가 낮에는 K팝 보이그룹이지만 밤에는 악령이 돼 인류를 위협하는 사자보이즈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헌트릭스는 무당을, 사자보이즈는 저승사자를 모티브 삼았다. 한국 음악계는 물론이고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배우 안효섭·이병헌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으며 한국계 미국인 배우·스태프가 대거 참여하긴 했지만 이 작품이 한국 영화인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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