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2분기 영업이익 58.5% 확대…AX 사업 호조에 수익성 개선

모두서치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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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SK AX는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6505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매출은 전년 보다 3.2% 늘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대내외 디지털 ITS 사업 성장과 전사 차원에서 추진한 고객 중심 인공지능전환(AX)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전사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과 실행 중심 ‘빙(Being) AX’ 전략을 통한 구조 혁신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2335억원, 영업이익은 7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32.1%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됐다.
SK AX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디지털 제조 혁신, 금융권 디지털 전환(DX), 산업별 AI·클라우드 전환 등 AX(AI Transformation) 사업을 성장 핵심 축으로 삼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한 고객 중심 운영 개선(O.I)과 AI 도구 활용을 통한 전사 생산성 향상 활동이 이번 실적에 뚜렷하게 기여했다.
회사는 산업별로 AI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을 선별하고, 이를 현장 중심 적용 모델로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틱(Agentic) AI로 고객 업무 구조와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며 AX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 AX 관계자는 “사명 변경 이후 ‘Being AX’를 기치로 AI 중심 조직·프로세스·기술 혁신을 가속해왔다” 며, “앞으로도 제조·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AI·클라우드 결합형 혁신 모델로 고객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최고의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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