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출격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피겨 샛별' 김유성(수리고)은 오는 20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 출전한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평창올림픽이 남긴 유산을 계승하고, 피겨스케이팅의 저변을 넓히고 올림피언을 육성하기 위해 피겨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2021년 시작한 이래 2800여 명이 참가했다.
양태화 ISU 기술심판, '피겨여왕' 김연아 등 국내외 유명 강사진이 참여해 스케이팅, 스핀, 스트로킹 등 몰입 교육을 진행했다.
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했던 꿈나무 선수들은 오는 20일부터 7주간 개최되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7차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피겨 아카데미 참가했던 김유재(수리고), 김유성, 황정율(도장중) 등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올 시즌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2023년 플레이윈터 특별 전지훈련에 선발돼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온 신지아(세화여고)는 2025~2026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까지 노리고 있다.
올해 피겨 아카데미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인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