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디 조엘진·이은빈, 전국체전 육상 남녀 100m 우승(종합)

모두서치 2025-10-19
신고
사진 = 뉴시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육상 남자 일반부 100m에서 우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나마디 조엘진은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3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고교 2학년, 3학년 때 남자 18세 이하부 우승을 경험했던 나마디 조엘진은 실업 1년 차인 올해에도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김시온(경산시청)은 10초36으로 2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이은빈(해남군청)이 11초9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빈도 고교 시절 3년 내내 전국체전 여자 18세 이하부 100m와 200m에서 웃었는데, 실업 첫해인 올해 또 우승했다.
2위는 12초09의 김소은이, 3위는 김소은의 쌍둥이 자매이자 12초14를 기록한 김다은(이상 가평군청)의 몫이었다.
남자 일반부 400m에선 신민규(서울시청)가 46초28로 우승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신민규는 올해 국내에서 열린 6번의 400m 경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 400m에서는 이아영(광양시청)이 54초26을 기록, 14년 만에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에 쓰인 54초75다.
이 기록은 이아영의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이며, 여자 400m 역대 2위 기록이다.
한국 기록은 2003년 이윤경이 달성한 53초67이다.
이아영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부상으로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해 순위보다는 개인 최고기록 경신을 목표로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한국 신기록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여자부 5000m 결선에선 김유진(경산시청)이 15분47초15의 대회신기록과 함께 우승했다.
종전 기록은 2004년의 15분54초44였다.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