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전된 도어록에 “배터리” 하나 대보세요, 순식간에 열립니다
퇴근길에 현관 앞에서 도어록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아 난감했던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배터리 방전이 원인이지만, 사실 이때 간단한 방법 하나면 문을 바로 열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도어록은 비상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며, 단 배터리 한 개만 있으면 해결된다고 말합니다.

도어록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는 이유
도어록은 일반적으로 AA 또는 AAA 배터리 4개로 구동됩니다. 사용 기간은 평균 6개월~1년이지만, 계절에 따라 온도 변화가 심할 경우 방전이 빨라집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전원이 완전히 차단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어록은 전원 공급이 끊겨도 외부에서 비상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9V 배터리’ 한 개면 문이 열린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9V 배터리(사각 배터리) 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도어록 하단이나 전면부를 보면 ‘+’와 ‘–’ 표시가 있는 작은 금속 단자가 있습니다. 이곳에 9V 배터리를 맞닿게 대면, 도어록 내부 회로에 즉시 전원이 공급됩니다. 전원이 들어온 순간 평소처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문이 열립니다.

배터리를 오래 대고 있으면 안 되는 이유
배터리를 대고 있는 동안은 전원이 공급되지만, 오랫동안 붙여두면 배터리가 과열될 수 있습니다. 문이 열리는 즉시 배터리를 떼어내고, 내부 배터리를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알카라인 건전지보다는 리튬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비상용 9V 배터리, 현관 근처에 보관하세요
이 방법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집 근처나 자동차 안에 9V 배터리를 하나 비상용으로 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1년 이상 도어록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았다면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안전합니다.

핵심 내용 정리
도어록은 배터리 방전 시 외부 단자를 통해 비상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9V 배터리를 단자에 대면 즉시 전원이 들어와 문을 열 수 있다.
문이 열린 뒤에는 즉시 내부 배터리를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비상용 9V 배터리를 현관 근처나 차 안에 미리 보관하면 유용하다.
정기적인 교체와 전력 관리로 도어록 수명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