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도벽·무면허·역주행”… 충격 매니저 일화 공개

인디뉴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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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인스타그램/ 기사와 무관한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규현 인스타그램/ 기사와 무관한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가수 규현이 과거 활동 시절 경험했던 매니저들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5회에서 규현은 도벽이 있던 매니저, 무면허 주행은 물론 역주행까지 했던 매니저 등 믿기 어려운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규현은 먼저 톨게이트에서 벌어진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남산 터널은 3인 이상 탑승 차량만 통행료가 면제되지 않냐”며 “당시 매니저와 멤버 한 명뿐이었는데, 근무자가 인원 확인을 하자 매니저가 뒤 좌석에 있던 곰인형을 사람처럼 보이게 하려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장 직원이 이를 알아보고 “장난하냐”고 호통을 쳤고, 차량은 즉시 제지됐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이어 그는 도벽이 있던 매니저 이야기도 공개했다. 규현은 “예성이 형이 신발장 앞에서 그 매니저를 목격했는데, 갑자기 ‘예성 씨 오셨어요?’라며 놀라더라”며 “문제의 상자를 열어보니 우리가 잃어버렸던 물건이 전부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매니저는 무릎을 꿇고 비밀로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결국 퇴사했으며, 이후 다른 가수 매니저로 재취업한 사실을 알고 소름이 돋았다고 덧붙였다.
가장 긴장감이 높았던 일화는 무면허·역주행 사건이었다. 규현은 “건대 사거리에서 매니저가 불법 유턴을 시도하더니 경찰차가 따라왔다”며 “그런데도 매니저는 속도를 높이며 ‘저 이미 면허 정지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경찰을 따돌리겠다며 역주행까지 했다. 앞에 오토바이가 있었는데, 그 운전자도 우리가 도주 차량인 줄 알고 막아섰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결국 경찰이 차량을 세웠고, 매니저는 규현에게 “자리 바꿔달라”며 상황 모면을 부탁했다. 규현은 “제가 모든 걸 뒤집어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며 “경찰에 잡혀가면서도 ‘규현 씨… 규현 씨…’를 부르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매니저 하는 것도 대단하다”고 했고, 은지원은 “무면허인데 매일 두근거렸을 것”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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