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볼 SK호크스가 1라운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SK호크스는 4일 오후 4시 인천광역시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뱅크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5매치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9-2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SK호크스는 5전 전승(승점 10)으로 선두를 이어갔고, 3연패에 빠진 하남시청은 2승3패(승점 4)가 되면서 4위에 머물렀다.
SK호크스는 프란시스코, 박광순, 장동현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프란시스코가 4골 4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하남시청은 이병주가 5골, 이현식이 4골, 김재순이 3골을 넣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맞섰지만, SK호크스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한편 오후 6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된 제5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선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을 34-24로 제압했다.
인천도시공사는 3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연승에 제동이 걸린 두산은 2승3패로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