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6.1㎝…경기북부 폭설에 교통 통제·정체 극심

모두서치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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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기북부지역에 퇴근시간 대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 현재까지 포천 6.1㎝, 의정부 5.3㎝, 양주 4.8㎝, 고양 4.2㎝, 동두천 3.7㎝, 연천 3.5㎝, 파주 2.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현재 경기북부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대설로 인한 도로결빙으로 의정부 민락IC 출입구 부근이 양방향 교통 통제 중이다.
또 오후 10시17분부터 북부간선도로 도농육교(토이탑)~구리IC도 전면 통제됐다.
파주시청은 이날 오후 9시4분께 제2자유로 탑골 지하차도 인근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회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고양시로 이어지는 제2자유로에서도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대설관련 제설 요청 등의 119신고가 폭주하면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제설과 도로결빙 등 비응급 신고는 110번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도로 전체가 눈으로 덮여 차선이 가려지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다.
이날 많은 양의 눈이 내린 데 이어 내일 아침에도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체증이 가중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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