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틀었는데도 건조해”… 목이 계속 마르는 이유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케이데일리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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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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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가습기를 사용해도 목이 마르고 건조함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난방 환경 속에서 습도 유지와 관리 방식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다.

겨울철에는 난방을 켜고 가습기까지 틀었는데도 목이 계속 마르는 경우가 많다. 실내가 따뜻하면 건조함이 줄어들 것 같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바짝 마르고 목이 따끔거리는 경험이 반복된다.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환경에서는 이런 건조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가습기는 수분을 공급하는 기기지만, 건조함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켜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난방으로 공기가 마르는 속도, 습도 유지 범위, 공기 흐름, 관리 상태가 함께 작동하면서 목 마름이 이어질 수 있다.

실내 공기 조건
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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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을 가동하면 실내 온도는 올라가지만 상대습도는 떨어지기 쉽다.
겨울철 외부 공기 자체가 건조한데, 난방이 공기를 데우면서 수분 증발이 빨라지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가습기를 켰는데도 실내 습도가 30% 이하에 머무는 집이 흔하다.

목과 코 점막은 일정 수준의 수분이 유지돼야 외부 자극을 막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공기가 마르면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고, 따끔거림이나 잔기침이 이어질 수 있다.
적정 습도는 보통 40~60% 범위로 제시된다. 습도가 30% 수준인 공간과 50%로 유지된 공간 사이에서는 호흡기 건조감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가습기를 사용해도 방 전체가 목표 범위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목 마름이 계속될 수 있다.

가습기 사용 방법

가습기 효과는 위치와 사용 패턴에서도 갈린다.
기기를 벽에 너무 붙여 두거나 공기 순환이 막힌 구석에 두면 수분이 방 전체로 퍼지지 못하고 한쪽에만 머무는 경우가 생긴다.
난방 방식도 영향을 준다. 바닥 난방은 공기를 덥히는 과정에서 수분 증발 속도가 빨라질 수 있고, 온풍기는 공기 흐름을 만들면서 점막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환기 부족도 함께 거론된다. 겨울에는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지만, 공기 교체가 줄어들면 실내가 정체된 환경이 된다. 하루 2~3회, 10분 정도 짧게 환기하는 방식이 함께 제시된다.

가습기 관리 방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습기를 켜도 건조함이 지속되는 경우, 기기 관리가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물을 24시간 이상 방치하면 내부 오염이 생길 수 있고, 위생 상태가 나빠지면 분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물은 하루 단위로 교체하는 방식이 기본으로 언급된다. 세척 주기도 중요하다.
주 2회 이상 내부를 청소해야 물때와 세균 번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필터가 있는 제품은 교체 주기를 놓치면 습도 상승 폭이 줄어들 수 있다.
또 습도를 과도하게 올리면 결로와 곰팡이 위험이 커질 수 있어 40~60% 범위를 유지하는 방식이 중심이 된다.

생활 요소

습도 조건이 맞아도 생활 습관에서 목 마름이 심해질 수 있다.
수면 중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목이 빨리 마를 수 있고, 코막힘이 있으면 건조감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 수분 균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된다. 난방이 강한 환경에서는 피부와 점막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같은 습도에서도 건조함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결국 가습기를 틀었는데도 목이 계속 마르는 이유는 기기 자체보다 습도 유지 범위, 난방 조건, 환기, 관리 상태, 생활 요소가 동시에 작동하는 환경에서 이어질 수 있다.
난방만 켠 집에서 실내 습도가 3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와,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며 물 교체(24시간)와 세척(주 2회)을 병행한 경우 사이에서는 체감 건조감이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가습기를 켜는 것보다 공기 조건을 맞추는 방식에서 목 마름 부담이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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