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가 도심 곳곳을 문화예술 무대로 꾸밀 ‘2026년 거리공연단’을 공개 모집한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3월부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2026 용산구 문화가 있는 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거리 공연을 펼칠 공연단을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산구 문화가 있는 거리’는 도심 공간을 공연 무대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용산구의 대표 문화예술 사업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특히 거리 공연을 통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취지다.
모집 대상은 거리공연 또는 무대공연 경력 3년 이상을 보유한 전문 공연 단체 또는 개인이다. 장르는 ▲클래식 음악 ▲대중가요 ▲재즈 ▲국악 ▲마술 ▲미술 등으로, 거리 공연이 가능한 분야라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용산구 누리집 ‘용산소개-구정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3분 이내 공연 영상을 인터넷 주소(URL) 형태로 첨부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신청서와 공연 영상을 바탕으로 공연 역량과 관객과의 소통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총 2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3월 23일 용산구 누리집에 게시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공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용산 일대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며, 팀별로 2~3회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팀에는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거리공연단이 일상 공간을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사로운 봄, 용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과 함께 물오른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문화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