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부자’ 부국증권 소각 확정…신영증권은

더리브스 2026-03-27
신고
운영진삭제
운영진복원

- 부국증권, 27일 정기 주총서 자사주 처분 계획 승인 건 의결
- 신영증권 관계자 “6월 주총서 자기주식 처분 계획 안건으로 부의 예정”

부국증권. [그래픽=황민우 기자]
부국증권. [그래픽=황민우 기자]

증권업계에서 자사주 비중이 많은 편에 속하는 부국증권이 자사주 소각 계획을 확정했다.
부국증권은 27일 열린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국증권은 보통주 발행주식총수 대비 35.98%에 해당하는 보통주 373만764주와 우선주 발행주식총수 대비 1.21%인 우선주 3만6340주를 소각할 계획을 공시했다. 소각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다.
같은 날 정기 주총에서 부국증권은 보통주 1주당 2400원, 우선주 1주당 2450원의 배당 계획을 확정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유정석 사외이사가 재선임, 김동회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부국증권은 자사주 비율이 42.73%에 달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 이후 부국증권 자사주 보유율은 소규모 하향될 전망이다.
전체 발행주식 중 51.2%가 자사주인 신영증권도 자사주 소각을 검토할지 주목된다. 신영증권은 결산월이 3월이고 주총의 경우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당사는 개정된 상법의 취지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관련 법규를 준수할 것”이라며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주총에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을 안건으로 부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개정 상법과 주주가치 제고 원칙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임서우 기자 [email protected]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