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래퍼 도끼와 독보적인 음색의 가수 이하이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음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사랑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동시에 알렸다.
28일 웹매거진 에이치아이피 보도에 따르면, 도끼와 이하이는 최근 열애 소식과 함께 공동으로 설립한 신규 레이블 '808 HI RECORDINGS'의 출범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레이블의 첫 번째 싱글인 'You & Me' 발매와 맞춰 자신들의 관계를 공식화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신곡 'You & Me'는 짙은 농도의 R&B와 힙합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두 사람의 성숙하고 진솔한 감정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신곡 발표일인 28일은 도끼의 생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도끼가 자신의 생일에 맞춰 이하이와 함께 듀엣곡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두 사람의 깊은 신뢰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도끼와 이하이의 인연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MBC '무한도전'의 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에서 유재석과 도끼가 발표한 곡 '처럼'에 이하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첫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17년에도 이하이는 도끼의 생일 기념 앨범 '리본(Re Born)'에 참여해 직접 작사, 작곡까지 맡는 등 꾸준히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도끼는 일리네어레코즈의 성공을 이끌며 한국 힙합계에 독립 레이블 모델을 안착시킨 상징적인 인물이며, 이하이는 2012년 SBS 'K팝스타' 준우승 이후 데뷔해 대체 불가능한 소울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해온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에 음악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진솔한 서사가 담긴 신곡 'You & Me'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