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4월 초를 기점으로 대표 타이틀 업데이트를 일제히 적용했다. 장수 IP의 대규모 확장부터 시즌 개편, 신규 영웅 추가까지 각기 다른 방향의 콘텐츠 강화가 이어졌다.
넥슨은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 서비스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 ‘흑화랑’이 추가됐으며, 신라 화랑의 무예와 ‘마고’의 힘을 결합한 전투 스타일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근거리와 원거리 전투를 넘나드는 ‘검무’와 ‘마궁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공격과 자원 축적을 병행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9차 승급과 최대 레벨 949 확장이 적용됐고, 신규 레이드 ‘하칸’, ‘브리트라’가 추가됐다. 8인 협력 PvE 콘텐츠 ‘괴력난신’과 능력치 확장 시스템 ‘신력개방’도 도입되며 전반적인 성장 구조가 확장됐다. 30주년을 기념한 ‘바람포인트’ 이벤트를 포함해 고속 성장, 장비 복원, 출석 보상 등 대규모 이벤트도 병행된다.
같은 날 넥슨은 FPS ‘서든어택’에도 2026 시즌2 ‘페르소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신규 캐릭터 ‘리나’와 ‘린’이 추가됐으며, 시즌 패스를 통해 획득 가능한 2점사 권총 ‘DAP-2 Persona’가 핵심 보상으로 등장한다. 패스 성장에 따라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리부트패스 구조도 함께 도입됐다.
시즌 개편의 핵심은 ‘생존 클랜전’이다. 클랜 단위로 생존전을 진행하는 방식이 새롭게 추가되며 기존 경쟁 콘텐츠 구조에 변화를 줬다. 통합 시즌전, 생존전, 랭크전 역시 신규 시즌으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SOOP 채널을 통한 공식 방송 ‘서든라이브’가 개편되며 실시간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 방식이 바뀐다.
넷마블은 자사 주요 RPG 라인업에 신규 캐릭터 중심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먼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는 천상의 수호자 소속 공격형 영웅 ‘란드그리드’가 추가됐다. 방어력 감소 패시브와 전열 저격형 단일 공격기를 기반으로 한 딜러 구조가 특징이며, 이벤트 시나리오 ‘두 개의 마음과 죽지 않는 기억’을 통해 캐릭터 서사를 함께 확장했다. 이와 함께 미니게임 ‘인스턴트 돼오’와 출석 이벤트 등 보상 중심 콘텐츠도 병행됐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에는 레전드+ 등급 각성 영웅 ‘트루드’가 추가됐다. 원거리 대상 돌진형 전투 스타일과 치명타 기반 쿨타임 감소 효과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하이로드 영웅 ‘엘리시아’, 레전드 영웅 ‘수르트’도 함께 추가됐다. 이벤트 던전 ‘반짝이는 물빛 축제’를 포함해 챌린저 패스, 강화 미니게임 등 성장 지원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킹 오브 파이터 AFK’에는 네스츠 개조 인간 ‘K'’가 신규 파이터로 합류했다. 불꽃 능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형 캐릭터로, 시그니처 기술 ‘크로우 바이츠’를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해당 스킬에서 착안한 까마귀 형태의 레전드 펫 ‘C'’도 함께 추가됐다. 픽업 이벤트와 시너지 이벤트가 동시에 운영되며 캐릭터 중심의 수집 구조를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 흐름은 각 타이틀의 성격에 맞춰 방향이 뚜렷하게 갈린 점이 특징이다. ‘바람의나라’는 장기 서비스 기반의 대규모 확장과 성장 구조 개편에 집중했고, ‘서든어택’은 시즌 시스템과 경쟁 콘텐츠 재정비를 선택했다. 넷마블은 신작 및 라이브 서비스 RPG에서 신규 캐릭터와 이벤트를 통해 전투 및 성장 루프를 강화하는 전략을 유지했다. 4월 초 업데이트는 전반적으로 기존 이용자 유지와 복귀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구성으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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