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충남지역 벚꽃 명소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입구(학봉1리) 구간은 지금 벚꽃이 흐드러져 눈이 호강한다.
1년을 기다려온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딱 좋은 시기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지금 학봉1리 동학사 입구는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려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다.

손잡고 벚꽃길을 거니는 연인들부터 친구들과 몰려온 학생들, 백발이 희끗희끗한 중년 부부들, 아름답게 옷을 차려입은 모델 갖은 여성들, 어디 그뿐이랴.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들은 아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머리 위에 꽃잎을 뿌리며 웃음꽃을 피운다.
지금 계룡산 동학사 벚꽃길을 찾은 사람들은 그렇게 벚꽃 낭만에 빠져 올봄을 만끽하고 있다.

계룡산 동학사 벚꽃길은 박정자 삼거리부터 동학사 입구까지 약 4.5km 구간까지 도로 양쪽으로 이어지는데, 만개한 이후 바람이 불면 꽃비가 내리는 듯한 장관이 연출되며, 특히 해가 진 뒤 야간 조명에 감상하는 벚꽃은 마치 눈송이와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한다.
계룡산 동학사 입구의 벚꽃길에서 누리는 벚꽃 ‘호사(豪奢)’는 이뿐만이 아니다.
‘2026계룡산벚꽃 문화축제’가 지난 3일 학봉1리 마을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다음 주 일요일(12일)까지 계룡산 벚꽃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공주 웃다리 농악보존회’(김동희 단장)의 꽹과리 소리로 불을 지피고 학봉리 부녀회의 ‘힐링 난타공연’, ‘반포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흥을 돋웠다.
원선규 계룡산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봄꽃 축제로 시작된 계룡산벚꽃축제가 공주시의 협조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발전을 이어올 수 있었다“AUM ”앞으로도 최고의 벚꽃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장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버스킹과 공예품 전시판매, 프리마켓,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전시회 및 판매, 철화분청 홍보체험, 도자기 물레시연, 한국자연사 박물관 관람(유료), 계룡산 문화탐방 영상 등을 골라 즐길 수 있다.

한편 축제와 연계해 ’민족의 영산‘ 계룡산을 오를 수 있는 데, ’계룡산‘이란 이름은 천황봉(845m)에서 연화봉(739m), 삼불봉(775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 볏을 쓴 용을 닮았다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계룡산은 풍수지리 꼽은 우리나라 4대 명산 (한라산,지리산,계룡산,북한산) 중 한나로 갑사, 동학사, 신언사 등 유서 깊은 대찰을 품고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특히 철당간, 부도, 범종, 범종, 각종 석불, 월인석보의 판목 등은 현존하는 중요 불교문화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