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번 달 말에 디너로 방문하려 했는데 운 좋게 전날 취소표 구해서 런치로 다녀왔음.


여자친구와 2인으로 방문.
점심이라 페어링은 안 하고 크룩 한 잔.


평범한 미음인데 방풍 향이 살아있음. 따로 간이 안돼있어 나물 향이 더 잘 느껴지는 듯.
한입거리들.
토마토 설기는 피자 느낌 나더라.
보여주기식 커다란 탕평채.
봄나물들과 청포묵, 전복, 한치.
따로 덜어서 갖다주심.
위에는 향을 입혀주는 울릉도산 전호나물. 군복무를 울릉도에서 했어서 나름 제2의 고향이라 반가웠음. 물론 다시는 갈 생각 없음.
쑥 콩전이랑 명이나물. 마찬가지로 울릉도 명이라 반가웠음.

녹두전 생각하면 될 듯?

간장 베이스의 낙지볶음.
6가지 안줏거리. 삼치, 광어, 왕우럭조개와 봄나물 향의 조화가 좋더라.

순대 옆에는 고수임.
서비스로 약주도 주심. 안주랑 너무 잘 어울리네.

고사리 국수. 고사리 싫어하는 여자친구도 잘 먹음.
채끝으로 만든 너비아니와 네 가지 나물. 잣에 버무린 더덕이 베스트.

그냥 맛있는 채끝 구이와 맛있는 나물의 조화.

싸서 먹으면 됨.

죽순게살밥도 맛있었고.
내장으로 만든 양념장과 비벼 먹으면 됨.
귤?한라봉? 샤베트와 진피차.
귤 베이스의 쌉쌀한 진피차가 더해져 재미도 있었음.
메인 디저트 팥 타락편.
위에 딸기는 신기하게도 씨가 없더라.
엄청 곱게 갈린 팥 앙금임. 딱 필요한 만큼만 단 비비빅 느낌?

차랑 같이 먹을 다과들.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진달래 전. 향 신기하다.
다 먹고 나올 때 건물 둘러보게 계단으로 내려가고 싶다 하니까 뒷문 열어주시면서 옥상도 구경시켜주심.
위에서 보는 벚꽃은 진짜 예쁘구나.
아름답다.

진달래랑 벚꽃 펴서 산책하기 좋다고 알려주셔서 경복궁 따라 걸어봤음.
총평: 익숙한 한식의 맛에 더해진 봄나물의 향.
best: 안줏거리, 팥 타락편
worst: x
봄이 드디어 왔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음. 여자친구는 모수 밍글스보다 더 좋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음식도 음식인데 서비스가 엄청 좋았음. 부담스럽지 않은데 엄청 챙김받는 기분이 들어 살짝 레페르베상스 생각도 났음.
다만 한국인이라면 어쩔 수 없이 익숙한 맛들이라 한계가 있는 느낌을 받음. 너무나도 맛있지만 고점이 보여서 디너로 오기에는 망설여지네... 런치로는 종종 올 듯?

이번 달 말에 디너로 방문하려 했는데 운 좋게 전날 취소표 구해서 런치로 다녀왔음.



여자친구와 2인으로 방문.

점심이라 페어링은 안 하고 크룩 한 잔.



평범한 미음인데 방풍 향이 살아있음. 따로 간이 안돼있어 나물 향이 더 잘 느껴지는 듯.

한입거리들.

토마토 설기는 피자 느낌 나더라.

보여주기식 커다란 탕평채.

봄나물들과 청포묵, 전복, 한치.

따로 덜어서 갖다주심.

위에는 향을 입혀주는 울릉도산 전호나물. 군복무를 울릉도에서 했어서 나름 제2의 고향이라 반가웠음. 물론 다시는 갈 생각 없음.

쑥 콩전이랑 명이나물. 마찬가지로 울릉도 명이라 반가웠음.

녹두전 생각하면 될 듯?


간장 베이스의 낙지볶음.

6가지 안줏거리. 삼치, 광어, 왕우럭조개와 봄나물 향의 조화가 좋더라.

순대 옆에는 고수임.

서비스로 약주도 주심. 안주랑 너무 잘 어울리네.


고사리 국수. 고사리 싫어하는 여자친구도 잘 먹음.

채끝으로 만든 너비아니와 네 가지 나물. 잣에 버무린 더덕이 베스트.

그냥 맛있는 채끝 구이와 맛있는 나물의 조화.


싸서 먹으면 됨.


죽순게살밥도 맛있었고.

내장으로 만든 양념장과 비벼 먹으면 됨.

귤?한라봉? 샤베트와 진피차.

귤 베이스의 쌉쌀한 진피차가 더해져 재미도 있었음.

메인 디저트 팥 타락편.

위에 딸기는 신기하게도 씨가 없더라.

엄청 곱게 갈린 팥 앙금임. 딱 필요한 만큼만 단 비비빅 느낌?


차랑 같이 먹을 다과들.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진달래 전. 향 신기하다.

다 먹고 나올 때 건물 둘러보게 계단으로 내려가고 싶다 하니까 뒷문 열어주시면서 옥상도 구경시켜주심.

위에서 보는 벚꽃은 진짜 예쁘구나.

아름답다.


진달래랑 벚꽃 펴서 산책하기 좋다고 알려주셔서 경복궁 따라 걸어봤음.

총평: 익숙한 한식의 맛에 더해진 봄나물의 향.
best: 안줏거리, 팥 타락편
worst: x
봄이 드디어 왔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음. 여자친구는 모수 밍글스보다 더 좋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음식도 음식인데 서비스가 엄청 좋았음. 부담스럽지 않은데 엄청 챙김받는 기분이 들어 살짝 레페르베상스 생각도 났음.
다만 한국인이라면 어쩔 수 없이 익숙한 맛들이라 한계가 있는 느낌을 받음. 너무나도 맛있지만 고점이 보여서 디너로 오기에는 망설여지네... 런치로는 종종 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