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청년 일자리 확대와 미래세대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해양도시 청년뉴딜’ 공약을 발표했다.
전재수 후보는 13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선거대책위원회와 함께 청년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라며 “노인과 바다의 도시가 아니라 청년과 기회의 바다 부산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의 미래 해답은 결국 청년 일자리에 있다”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해양수도 청년뉴딜 4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공약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 ▲첫 경력 보장제 도입 ▲청년 재탐색 보상제 시행 ▲프리랜서·N잡러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이다.
전 후보는 “현재 채용시장은 경력직 중심 구조가 강해 청년들이 첫 취업 단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산시가 직접 청년을 채용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파견하고 최소 1년간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AI·에너지·돌봄 등 미래 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형 취업청년학교를 신설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경쟁력을 갖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첫 경력 보장제’는 19세부터 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며, ‘청년 재탐색 보상제’는 전직이나 진로 변경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 후보는 프리랜서와 N잡러 지원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프리랜서·N잡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금 체불이나 부당 대우 같은 노동 문제를 개선하겠다”며 “경력증명 지원과 활동 공간 제공 등을 통해 프리랜서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부산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