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팰월드, 포켓몬...넥슨 미소녀 게임, 글로벌 반응이 심상찮다

게임와이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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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5월 15일 정오부터 18일 자정까지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만쥬게임즈(Manjuu Games)가 개발 중인 이번 작품은 벽람항로 IP 라인업의 두 번째 타이틀로, 한국 CBT 시작 이전에 이미 중국·일본·서구권 전반에서 강한 사전 평가가 누적된 상태다.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

 

영어권 매체와 인플루언서들이 가장 먼저 꺼내든 비교 대상은 원신, 팰월드, 포켓몬이다. Dexerto는 원신 스타일 원소 반응 전투에 팰월드식 동반 생물 수집·라이딩·자원 채집 자동화를 결합한 구도라고 정리했고, Dotesports는 첫 게임플레이 영상 공개 시점에 차세대 미소녀 오픈월드 RPG의 유력 후보로 꼽았다. 영어권 틱톡(TikTok) 크리에이터 furo_tv가 차세대 가챠 라인업 후보로 거론한 영상에는 좋아요 5만 회와 댓글 985건이 누적돼 사전 화제성을 보여줬다. 가챠 전문 매체 MyGachaHub은 원신, 명조: 워더링 웨이브, Silver Palace, Neverness to Everness와 함께 2026년 가장 기대되는 가챠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중국에서는 1차 CBT(2025년 8월 15~18일, PC), 2차 CBT(2026년 4월 3~11일, PC·안드로이드·iOS) 두 차례 검증이 끝났다. 중국 매체 GameTHK는 1차 CBT 직후 작품을 두고 향후 애니메이션 오픈월드 RPG의 새 기준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비주얼·캐릭터 모델·맵 규모·전투감이 핵심 호평 포인트로 거론됐고, 회피·패리·스턴 중심의 액션성에 잡몹 처리의 쾌감을 더하면서도 조작 난도는 낮춰 상쾌감을 우선한 설계라는 평이 나왔다.

아주르 프로밀리아 게임 플레이

 

다른 가챠 게임 대비 우수하지만 가정용 콘솔 작품과 비교하면 아직 거칠다는 객관적 지적도 동시에 제기됐다. 4월 진행된 2차 CBT는 데이터 와이프 방식임에도 동반 생물 '키보(Kibo)' 180여 종의 생태계, 키보 듀얼 전략 모드, 비행·수중 라이딩 같은 신규 시스템이 긍정 평가를 끌어냈다.

아주르 프로밀리아에 대한 중국 쪽 평가도 좋은 편 /baijiahao.baidu.com
아주르 프로밀리아에 대한 중국 쪽 평가도 좋은 편 /baijiahao.baidu.com

 

일본 쪽 움직임은 한층 빠르다. 일본 퍼블리싱 권은 2025년 12월 15일 요스타(Yostar)가 만쥬게임즈와 공동 취득했다. 벽람항로 일본 서비스를 맡아온 요스타가 같은 IP 라인업 운영을 이어받는 구조다. 만쥬게임즈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일본어판 시연기를 출품해 미소녀 3인과 키보 3마리로 구성된 파티 배틀을 선보였고, 일본 X 사용자들 사이에서 작년 TGS 시연작 중 돌출되게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이 회자됐다. 코믹마켓 107 요스타 부스 출전, 일본  주요 매체의 정기 리포트, 공략·정보 사이트의 작년부터의 운영, 픽시브 백과사전 등재까지 일본 내 인프라는 사실상 정비를 마쳤다. 공식 일본 X 계정 @_JP은 사전 등록 캠페인을 가동 중이다.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 /넥슨

 

다만 영어권 글로벌 퍼블리셔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영어권 가챠 커뮤니티 안에서도 아시아 우선 출시 후 글로벌 영문판이 몇 달에서 수년 뒤로 밀리는 중국산 가챠 게임의 전형적 패턴을 가장 큰 우려로 꼽는다.

영어권에서는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원신+팰월드로 인식 중이다.
영어권에서는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원신+팰월드로 인식 중이다.

 

심상찮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은 단일 호재가 아니다. 중국 두 차례 CBT 호평, 일본 TGS 완성도 평가, 영어권 매체의 차세대 라이벌 격상이라는 세 갈래 신호가 동시에 누적된 상태에서 한국이 마지막 검증대에 오르는 구도다. 이번 한국 CBT 결과가 어느 방향으로 굳어지느냐에 따라 정식 출시 직전 시장 평가의 톤이 결정될 전망이다.

Azur Promilia - Open World & Domain Gameplay (Closed Beta)

 


링크: http://www.gamey.kr/news/articleView.html?idxno=301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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