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국내 금값시세가 하루 만에 혼조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금거래소가 공개한 5월 14일 기준 시세에 따르면 순금 한 돈 내가 살 때 가격은 98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하락하며 0.3% 내렸다. 내가 팔 때 가격도 81만7000원으로 4000원 하락했다. 최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왔던 금값시세가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간 모습이다.
18K와 14K 금시세도 동반 하락했다. 18K 금시세는 내가 팔 때 기준 60만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00원 내렸다. 14K 금시세 역시 46만5700원으로 2300원 하락했다. 금값시세 조정 흐름이 이어되면서 실물 금 거래 시장에서도 관망세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반면 백금과 은 시세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백금 내가 살 때 가격은 44만8000원으로 8000원 상승했고, 내가 팔 때 가격은 36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은 한 돈 기준 내가 살 때 가격은 1만8010원으로 420원 상승했다. 내가 팔 때 가격도 1만4630원으로 올랐다. 금값시세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백금과 은으로 매수세가 일부 이동하는 모습도 감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기준금리 전망과 달러 가치 흐름, 국제 금 가격 변동성이 국내 금값시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금값시세 변동폭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실시간 시세 비교 수요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단기 가격 등락보다는 국제 시세와 환율 흐름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