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의정부 행복로 하늘을 뒤덮던 공중케이블이 걷힌다.
의정부시는 5월 12일 행복로 및 제일시장 인근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지역협의체'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올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지원해 3월 최종 선정됐다. 총 2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행복로와 제일시장 일대에 난립한 공중케이블과 노후 선로를 정비해 보행 환경과 도시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한국전력공사(KEPCO)·SKT·KT·LGU+·SKB·LG헬로비전·딜라이브·드림라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노후 케이블 교체 시 통신·방송 서비스 일시 중단에 대한 사전 안내 체계 구축, 합동 정비 일정 조율, 공사 중 소음·주정차 민원 최소화 방안 등이었다. 전통시장 인근 특성을 고려해 상인과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는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류윤미 기획소통국장은 "제일시장과 행복로 일대의 고질적인 공중선 문제를 해소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협의체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6월부터 합동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