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손익, 4.9% 성장...CSM·예실차 개선
- 투자이익률 3.68%...투자손익 15.4% 증가
삼성화재가 별다른 일회성 요인 없이 보험·투자이익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분기 영업이익이 86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0.1%,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연결 세전이익은 8577억원으로 각각 108.8%, 4.3% 증가했으며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도 6346억원으로 170.4%, 4.4% 올랐다.
이번 1분기 삼성화재는 통상적인 수준을 넘은 실적 반영 요인 대신 전 사업 부문에서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진 결과를 보여줬다.
장기보험은 손익 중심 전략에 따라 보험계약마진(CSM) 배수가 14.2배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늘었으며 CSM 총량도 전년 말 대비 3015억원 늘어난 14조4692억원이었다.
보험손익은 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CSM 상각익과 보험금 예실차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악화에도 보험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에 그쳤으며 일반보험은 국내외 동반 매출 성장으로 같은 기간 9.6% 성장했다.
이자 및 배당 수익을 확대함에 따라 1분기 투자 이익률은 3.68%였으며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8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선제적인 채권 포트폴리오 개선과 운용 효율화 노력이 바탕이 된 결과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일회성 요인은 없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화재 주가는 전일 대비 7.23% 상승한 53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은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