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용인의 노후 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새롭게 따냈다. 회사는 29일 용인시 수지구에 들어서는 수지삼성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은 수지구 풍덕천동 692-1번지 일대를 새단장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단지를 헐고 그 자리에 지하 3층∼지상 29층 높이의 아파트 4개 동을 올려 모두 479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공사비 성격의 총 도급액은 2048억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입지 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통이다. 단지에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까지 걸어서 7분 남짓이면 닿는 전형적인 역세권으로, 서울 강남 일대는 물론 분당·판교 등 경기 남부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까워 차량으로 서울 도심 업무지구나 기흥·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빠르게 오갈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자녀를 둔 수요층이 관심을 가질 만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 인근에 토월·풍덕·신월초등학교를 비롯해 문정·수지중학교, 수지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고, 수지구청 일대로 형성된 학원가까지 가까운 거리에 있다.
생활 편의시설 역시 도보 생활권 안에 몰려 있다.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과 롯데몰 수지점, 이마트 수지점 등 대형 쇼핑·유통 시설이 가깝고, 수지구청역 주변 상권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서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정비가 마무리되면 일대 주거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녹지와 문화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수지근린공원, 수지체육공원, 수지생태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종합운동장과 포은아트홀·포은아트갤러리 등을 품은 복합시설 용인아르피아도 인근에 있어 문화·체육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SK에코플랜트 이기열 도정사업 담당임원은 "그동안 도시정비사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시공 역량을 총동원해 이 단지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정비사업 수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