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 시장 나온 손보사 매물 검토 중
- 신한EZ손해보험, 올해 1분기 97억원 적자
보험 매물에 대한 관심이 최근 KDB생명과 예별손해보험 매각 흥행으로 주목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을 비롯해 보험사 인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9일 신한금융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롯데손보뿐만 아니라 예별손해보험, 입찰 끝난 KDB생명 등 시장에 나온 매물을 모두 모니터링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내에서 신한EZ손해보험은 줄곧 적자를 기록해 왔으며 올해 1분기에는 97억원 순손실을 냈다. 반면 그룹 자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6226억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냈다. 그간 인수에 대해선 말을 아껴온 신한금융이 손해보험사 인수 의지를 드러낸 배경이다.
롯데손보는 자산 14조원으로 손보업계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줄곧 적자를 기록해 온 신한EZ손보는 순위권 10위 밖에 내몰려있지만 신한금융이 롯데손보를 인수하면 이에 힘입어 업계 7위로 올라서게 된다.
신한금융은 롯데손보뿐만 아니라 예별손보도 함께 모니터링 중이지만 실제 인수 대상은 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별손보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1조원 가량을 지원받을 전망이나 자산이 3조5494억원 규모로 작으며 올해 1분기 106억원 적자를 기록해서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 관계자는 롯데손보 인수 추진 질의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인수한다고 적자를 벗어날 수 있는 건 아니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검토를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지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