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의 첫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12.1 울라텍의 저주'가 13일 국내 서버에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줄아만 동쪽 해안에서 안개에 가려져 있던 섬 지역 똬리의 섬(Coiled Isle)이 개방된다. 플레이어는 산속 유적을 탐험하며 오랫동안 감춰졌던 아마니 트롤의 역사를 좇는 여정에 나선다. 지역 곳곳에서는 저주 쇄도(Curse Surge)가 발생해 다섯 개 지점을 오가며 정예 몬스터를 등장시키며, 이를 처치하면 해당 지점에서 맹독 낚시를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우두머리 콘텐츠는 소굴(Lair)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재편됐다. 인스턴스 형태로 진행되는 해일결속 동굴(The Tidebound Grotto)이 야외 난이도로 우선 열리며, 15명에서 25명까지 인원을 조절해 도전할 수 있는 유동적 신화 난이도까지 지원한다. 세 명의 우두머리와 맞서는 신규 던전 송곳니의 제단(Altar of Fangs)도 함께 적용돼 신화 0 난이도까지 개방됐으며, 오는 20일(한국 기준) 시작되는 한밤 2시즌부터 신화+ 목록에 편입된다.
2시즌이 시작되면 8명의 우두머리로 구성된 신규 공격대 맹독 심연이 열리며, 최종 우두머리로는 줄잔의 행동으로 봉인에서 풀려난 존재인 울라텍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숙적 구렁 벤옴폴 딥스를 포함해 구렁 3종이 신규로 추가되며, 2시즌부터는 7단계 이상까지 도전 가능한 풍요로운 구렁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냥감 콘텐츠는 시즌 2를 맞아 새로운 속성과 표적으로 개편되며, 플레이어 간 전투 역시 2시즌 문이 열린다. 특히 투기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봇을 상대로 한 3대3 투기장이 훈련장에 추가돼, 실전 배치 없이 기본기를 먼저 익힐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하우징 분야에서는 실내외 건축물을 통째로 저장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할 수 있는 설계도 기능이 새로 생겼다. 방 하나 단위로도 저장과 공유가 가능하며, 가져오기를 실행하면 필요한 재료와 예산이 미리 안내된다. 애완동물을 집 안에 배치해 돌아다니게 할 수 있는 펫 침대 데코 아이템도 함께 추가됐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재사용 대기시간 관리자가 장신구와 물약, 종족 특성 쿨다운까지 추적하도록 확장됐고, 액션바나 관리자 항목을 직접 신호로 알릴 수 있는 기능도 새로 붙었다. 아울러 배틀넷(Battle.net) 계정과 디스코드(Discord) 계정을 연동해 길드원과 게임 안팎에서 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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