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재외동포와 전문가들이 한반도 평화관광의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통일부는 오는 1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재외동포와 함께 여는 평화관광 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통일부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희망래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제9회 고려인 문화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재러동포와 재중동포가 직접 참여해 북한 방문과 평화교류 경험 사례를 소개한다. 러시아 현지 여행사 관계자도 참여해 북한 관광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재외동포들의 실제 북한 방문 경험과 현지 관광업계의 시각을 함께 살펴보면서 향후 한반도 평화관광이 남북 간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행사에는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과 백천호 현대아산 상무, 박병직 전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장, 김용재 전 한국관광공사 선양 지사장, 천남수 강원도민일보 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에는 ‘평화관광을 위한 기업인·전문가 간담회’도 이어진다.
간담회에서는 평화관광 의제를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놓고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외동포와 민간 전문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평화관광을 통한 한반도 교류·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