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5.2%…2주 연속 하락, 부정 평가 61.4%

2026-10-12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자료=리얼미터].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자료=리얼미터].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2주차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61.4%를 기록했으며, '잘 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8.7%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7%포인트 떨어졌으며, 인천·경기 3.1%포인트, 대구·경북 2.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2.3%포인트 상승하며 다른 지역과 대비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7.6%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이어 40대 5.1%포인트, 50대 2.9%포인트, 60대 1.8%포인트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20대에서는 3.1%포인트, 30대에서는 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긍정 평가가 2.4%포인트, 여성은 2.0%포인트 각각 하락해 남녀 모두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층 3.9%포인트, 중도층 3.5%포인트, 진보층 1.4%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한 반면, 호남권과 20·30대에서는 상승하는 등 지역과 연령에 따라 서로 다른 흐름이 확인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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