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선수단이 노란 몸에 고글을 쓰고 멜빵바지를 입었다.
T1 엔터테인먼트 앤 스포츠는 13일 오전 11시 유니버설 프로덕트 앤 익스피리언스와 함께 만든 ‘T1 x 미니언즈 컬렉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공식 온라인 숍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이번 협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캐릭터가 된 주인공이 실제 사람이라는 점이다. 유니버설은 이번 건에 한해 특별 예외를 두고 T1 LCK 선발 선수단을 미니언즈(Minions) 캐릭터로 그리도록 승인했다. 라이선싱을 다루는 유니버설 쪽에서도 드문 결정이라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선수마다 다른 생김새와 시그니처 포즈, 플레이 스타일은 일루미네이션의 미니언즈 그림체로 새로 그려졌다. 구단을 상징하는 레드·블랙 색상에 미니언즈 특유의 장난기를 섞었다. 구단이 배포한 제품 사진에는 파자마 세트, ‘TOGETHER AS T1’ 문구가 들어간 데스크매트, 노란 키캡을 끼운 키보드, 크기별 봉제 인형, 미니 피규어, 키링이 담겼다.
조 마쉬(Joe Marsh) T1 CEO는 "경쟁적인 e스포츠 문화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가 만나는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니버설이 우리 선수들을 미니언즈로 표현하도록 특별 예외를 허용한 것은 T1과 선수단의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니폼과 응원 도구 위주였던 구단 굿즈가 이제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입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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