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스트시즌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문을 연 14일, 모바일 야구게임 두 편이 나란히 가을 채비를 마쳤다. 공통분모는 잠실이다. 1982년 문을 열어 고별을 앞둔 잠실야구장이 두 게임의 가을 콘텐츠 한복판에 들어왔다.
해긴의 방치형 야구게임 ‘2026 프로야구GO!’는 이날 정기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핵심은 11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은퇴 선수 레전드 경기 '잠실 더 라스트 이닝'과의 컬래버 이벤트다. 출전 레전드를 골라 미션을 깨면 선수 영입권과 경품 응모권이 쌓인다. 11월 5일 오전 9시까지 1차 응모에 참여하면 추첨으로 실제 경기 관람 티켓도 받는다. 팬클럽 승부예측, 주사위를 굴리는 '포스트시즌 보드게임', 신규 서버도 함께 열렸다.
컴투스는 하루 앞선 13일 '컴투스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캠페인 영상을 내놨다. 슬로건은 '가을 야구의 주인공은 너야!'. 시즌 개막 캠페인 문구를 가을로 그대로 끌어왔다. 구단별로 나눴던 기존 영상과 달리 10개 구단을 한 편에 담았고, 팬 응원은 댓글 형태로 화면에 띄웠다. 가을야구를 '야구라는 드라마의 마지막 회'로 그린 영상에는 잠실야구장 풍경도 빠지지 않았다. 영상은 포스트시즌 내내 티빙(TVING)과 TV 생중계 광고로 송출된다.
한쪽은 게임 속 보상으로, 다른 한쪽은 중계 화면으로 가을 야구팬을 붙잡는다. 잠실의 마지막 가을이 게임 속에서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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