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당홀딩스 임직원, 서초 전원마을에 연탄 배달… 올해 3만장 기부

2026-10-14
상미당홀딩스, 연탄과 호빵으로 따뜻한 겨울 나눔 임직원 직접 배달
상미당홀딩스, 연탄과 호빵으로 따뜻한 겨울 나눔 임직원 직접 배달

[투어코리아=전미경 기자]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대표들과 직원들이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서울 서초구의 비닐하우스 마을을 찾아 연탄을 날랐다. 회사는 행복한재단과 함께 올겨울 서울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3만장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따르면 올해 겨울을 앞두고 연탄을 기부한 첫 기업이다.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임직원 30여명은 13일 서초구 전원마을에서 연탄 2000장을 집집마다 옮겼다. 이 마을에는 70여 가구가 살고 있으며, 도시가스 공급이 안 돼 일부 가구는 아직 연탄으로 난방을 한다. 봉사에는 조윤상 비알코리아 대표, 윤진 SPC GFS 대표, 한순욱 섹타나인 대표, 강연중 삼립 푸드BU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마을에는 찜기가 설치돼 주민들에게 따뜻한 삼립호빵도 나눠줬다. 나머지 연탄은 전원마을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의 연탄 사용 가구에 차례로 배달된다.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는 이번에 기부된 연탄이 서울의 150가구가 겨울을 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직원들이 골목을 돌며 직접 연탄을 나른 이번 나눔이 다른 기업과 지역사회에도 퍼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미당홀딩스는 2020년부터 해마다 연탄은행과 손잡고 연탄 나눔을 해왔다. 올해로 7년째이며, 올해 분량까지 합친 누적 기부량은 15만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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