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 6·25 참전유공자 100년 넘은 집 고쳐… 입주식 열어

2026-10-14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개선 입주식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개선 입주식

[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에 사는 손봉진 6·25참전유공자회 충남도지부장의 낡은 집을 수리하고 13일 입주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은 지 100년이 넘은 집이 단열과 창호, 주방을 새로 갖춘 주택으로 바뀌었다. 오래된 집에서 불편하게 지내는 국가유공자의 거주 환경을 바꿔주는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다.

손 지부장의 집은 지어진 지 한 세기가 지나 안전 문제가 걱정되던 상태였다. 서부발전은 전문가 점검을 먼저 받은 뒤 단열 공사를 하고 창문과 싱크대, 마룻바닥을 새것으로 바꿨다.

입주식에는 윤희신 태안군수와 박득원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 김광식 태안군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손 지부장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손 지부장은 낡은 집이라 불안하고 불편했는데 안전하고 쾌적하게 고쳐줘 고맙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2023년부터 보훈대상자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역 보훈회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달고 전기를 덜 쓰는 LED 조명을 보급하는 한편, 보훈 가족을 초청한 음악회도 열었다.

박 부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안전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보훈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실제로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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