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차별 없는 의정 펼칠 것”

2026-10-14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용인특례시의회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모든 시민의 권리와 참여를 존중하는 의정활동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장정순)는 지난 12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를 둘러싼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돌아보고, 의정활동과 일상에서 장애인의 권리와 접근성을 보다 세심하게 고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점검 등 의회의 주요 기능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관점을 반영해 포용적인 지역사회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를 뒀다.

강의는 박은숙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이 맡아 ‘장애감수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장애를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특성만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환경과 제도, 관행, 인식 등이 장애인의 일상에 어떤 장벽으로 작용하는지 살펴봤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과 변화하는 장애 개념도 함께 다뤘다.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편의시설과 접근성 문제, 장애인을 대할 때 주의해야 할 표현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살펴보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박 사무국장은 후천적 장애가 장애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을 도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사회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구성원이자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애감수성은 단순히 장애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상대방의 처지에서 불편과 차별의 요소를 살피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천하는 태도라는 점에서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 전반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앞으로 의정활동 과정에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의견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과 제도가 시민 누구에게나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장정순 의장은 “이번 교육은 의원 스스로 일상 속 편견과 차별을 돌아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적 사회를 깊이 고민해 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차별 없고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넘어,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의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인기 컨텐츠

마지막 게시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