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여주소방서, 밀폐공간 안전사고 공동 대응…현장 실무교육 강화

2026-10-14
여주소방서 밀폐공간 현장 대응 훈련/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
여주소방서 밀폐공간 현장 대응 훈련/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여주시가 여주소방서와 협력해 하수처리시설의 밀폐공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여주시는 지난 13일 환경사업소에서 하수처리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구조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주소방서 전문가와 함께 진행했으며, 질식사고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근무자들의 실무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밀폐공간 사고는 산소 부족이나 유해가스 노출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구조 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으면 구조자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이에 여주시와 여주소방서는 단순한 안전수칙 전달을 넘어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장비 활용법과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산소·유해가스 측정기 사용법과 위험상황 판단 요령을 비롯해 공기호흡기와 송기마스크 등 보호·구조장비의 올바른 착용 및 활용 방법을 다뤘다.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과 119 신고 요령, 구조활동 중 추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수칙도 함께 교육했다.

특히 실제 밀폐공간 질식사고와 구조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한 구조 절차를 설명하고, 보호장비 없이 사고 현장에 무리하게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 구조 전문가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하수처리시설 작업환경에 접목해 근무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배운 내용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의 현장 안전관리와 여주소방서의 구조 전문성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설을 관리하는 담당자들이 사고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긴급상황에서는 전문적인 대응 원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인 것이다.

여주시 하수사업소 관계자는 “밀폐공간 사고는 신속한 상황판단과 올바른 장비 활용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주소방서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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