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VR로 건설현장 재해 미리 겪는다…감리단·안전관리자 체험교육

2026-10-14
울산항만공사는 14일 2층 다목적홀에서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 현장 안전관리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항 건설현장 가상현실 안전보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14일 2층 다목적홀에서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 현장 안전관리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항 건설현장 가상현실 안전보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사진-울산항만공사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변재영)가 14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보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날 오전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건설현장 가상현실 안전보건 체험교육'을 열었다. 교육에는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과 현장 안전관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은 이번 교육은 강의 위주의 기존 방식 대신, 근로자가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재해 상황을 가상으로 경험하며 대처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다룬 사고 유형은 건설현장 추락, 끼임·충돌, 밀폐공간 질식, 화재 및 비상상황 등으로 고위험 작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 위주다.

교육 내용은 공사가 추진 중인 '울산항 근로자 안전의식 고도화' 사업과 맞물려 설계됐다. 공사는 근로자 안전의식 조사 결과를 분석해 취약 분야를 가려낸 뒤, 이에 맞춘 VR 체험 과정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참가한 한 안전관리자는 "가상현실로 실제 사고 상황을 간접 경험하면서 위험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갖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현장 중심의 다양한 안전교육을 마련해 울산항의 안전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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