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전시 해설 듣는 관람객들. [양주시청 제공]](https://cdn.tournews21.com/news/photo/202610/145718_271984_274.jpg)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행사를 열어 2천여 명이 다녀갔다. 미술관은 평소 반려견 출입을 제한하던 전시실을 이 기간 개방했다.
올해 3회째인 '댕댕이와 함께 미술관 산책'은 미술관과 조각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2024년 처음 시작해 올해 운영 기간을 3일로 늘렸으며, 장욱진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과 동물, 자연의 관계를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담았다.
특별관람 프로그램 '그림보는 댕댕이'에서는 이계영 관장이 직접 작품 해설을 맡았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도 행사 기간 반려견 동반 관람을 허용했다.
야외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홈트레이닝, 사진촬영 워크숍이 열렸다. 보호자들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의 도움을 받아 반려견 초상화를 그리고 비문(鼻紋) 키링을 만들었다. 양주시립합창단의 '댕댕이 음악회'와 어질리티 체험장 '댕댕이 놀이터'도 운영됐다.
한 관람객은 "평소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미술관에서 전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문화예술 미디어 플랫폼 '널 위한 문화예술'이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했다. 전문 기획·운영사와 반려동물 관련 기업은 프로그램 진행과 현장 운영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