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KBS 대하드라마 '문무'의 주연 배우들이 14일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에 모여 드라마의 성공적인 방영을 기원했다.
이날 역사관 앞 광장에서 열린 성공 기원 행사에는 문무대왕 김법민 역의 이현욱, 김춘추 역의 김강우, 김유신 역의 박성웅, 김진주 역의 정웅인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KBS 관계자와 제작진 등을 포함해 모두 8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제작 경과보고와 작품 소개, 예고편 상영에 이어 환영사와 축사, 제작진·출연진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하이라이트인 성공 기원 세리머니에서는 내빈과 배우들이 대형 족자에 서명한 뒤 이를 봉인하는 의식을 치렀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역사관을 관람하며 문무대왕의 업적을 되짚었다.


대하드라마 '문무'는 삼국통일을 완수하고 통일신라 시대를 연 문무대왕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다음 달 14일 첫 방송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 28부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시청자에게도 공개된다.
경주시는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문무대왕릉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 동해안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동해안 일대를 해양역사문화 관광명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드라마가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방영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