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특이 취향 취미 때문에 있었던 황당한 일

오늘의썰2023-08-26 18:15 조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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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생성

저 올해 40 입니다…

저희 남편 저보다 두살 위구요~

저희 남편은 취미가 다양해요…

뭐든 시작하면 끝까지 하는게 없구

장비? 뭐 이런 준비물만 잔뜩…

저희 부부는 코드가 잘 맞는다구 해야하나…??

제가 건담프라모델 이런거 잘 만들어요

밤에 잠 안오면 매일 만들구..

한국에서 못구하면 일본 건담샵가서 공수해오구..

금욜날 갔다가 일요일날 오구.

항상 남편동행…

저희집엔 프라모델과 초합금으로 꽉이예요~

거실책장에 주루룩,,

진열된 초합금 로봇이랑 건담등등 철인

에반게리온 로봇태권 시리즈..

골드마징가 등등 아주많답니다.

다 남편이 온라인 주문하면 3달에 걸쳐 한국에 오구…

이렇게 모은것들이지요..

쩝~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게 아니구요.. ㅋㅋ

저희 남편분이 곤충 동호회 회원입니다….

뭐 곤충과면 뭐든 키웠었는데….

이것또한 해외에서 배송 기다립니다

싯가 30만원짜리부터..4천원..

뭐 물방개니 민물가재니 이런것두 키우고..

흔한 곤충들은 잡으러 다니구.. 이런정도….

저저번 주말에 동호회 간다구 하더라구요.

처음 정모에 나간다구 하길래…

애낳구 취미생활을 못했으니 다녀오라구 했죠.

양파망이면 바나나면 안들고 가냐구 했더니

그냥 다 갖고 올꺼같다구 ㅋㅋ

장비 안 챙기고 빈손으로 갔답니다….

그렇게 정모를 나갔더니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네요

여기서 부터 넘 우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전문가적 포스들이 굉장하시구

아는게 엄청 나다구 하더라구요.

궁금한건 꼭 카페에 들어가서 물어보구

다들 닉네임으로 호칭하고 글차나요~?

뭐 점잖고.. 모여서 얘기하면 잼나겠다구…

그러면서 갔는데.. 정모자리에 도착했더니….

초등학생 10명 중 학생 3명, 이렇게 나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쓰러져 죽는줄 아랐씀니다

졸지에 학부형 따네요

그러면서 누구님? 누구님? 하는데

저희 남편 닉네임이 네브스카야.. 입니다……

중딩 한명이 오더니 누구…….?…

이러더랍니다 그래서 자기 “저 네브스카야 데요??” 이랬답니다

ㅋㅋㅋㅋ 초딩 한명이… 형은 여기 왜 오셨어요???

이러드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남편한테 이얘기 듣는데.. .

정말 죽을뻔 했어요…우껴서요….

저희 남편 맨손으로 갔잖아요…다들 삽이랑 곡갱이?

이런거 들고 왔다네요….

맨손으로 나무 뜯어냈다 내요….

그 13명 학생들 단체루 칼국수 사먹이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런사람이랑 삽니다.

집에 돌아오니 흙밭에 뒹군 아이처럼 옷 흙범벅이구.

칼국수 값만 7만원 썼다면서……

자기 챙피해서 죽을뻔했다구…………

거기서 네브스카야는

뭐며 손은루 나무 뜯구 곤충잡으런 왜 다녔는지……………..